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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한 역사속에서 우리의 민중과 고락을 같이해 온 전통민속 매사냥이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수천년동안 위로는 임금으로부터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삶의 즐거움과 먹거리를 해결해주고, 민초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매사냥이 이제는 우리의 풍속으로는 사라졌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6.25전 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매사냥이 행하여 졌으나 전쟁의 피해에 의한 궁핍, 사회적 혼란,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급변하는 사회화 및 산업화로 인한 농촌 인력의 이동 등으로 정신적 여유로움을 갖고, 한가하게 매사냥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해체되었기 때문입니다.
허나, 분명 매사냥은 수천년의 역사성을 지닌 전래민속이 확실할진대 관계당국 및 어느 누구도 매사냥의 보전에 관심을 갖는 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매사냥을 배운 이웃나라 일본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선조들의 전통을 소중히 여겨 현재에도 잘 계승 발전시키고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 및 일반인들의 건전한 신토불이 스포츠로 매사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명색이 매사냥의 종주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지금의 현실은, 겨우 실낮같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세계 제일의 매사냥 기술을 보유하셨던 우리의 선조님들께 낮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