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벽두 조용한 토요일 아침 매사냥 낭보가 고려응방에 날아들어 말씀드립니다. 1월 30일 NAVER 문화/생활난에 한국전통매사냥시연회 개최 기사가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님의 기사 3면으로 대서특필되어 전국방방곡곡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김기자님의 풍부한 경험과 날카로운 글 솜씨로 한국매사냥의 전통, 천연기념물, 희귀성, 맹금의 특성등 한겨울 추위를 극복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로 발전시킨 응사님 두 분 인고의 노력 그리고 현재 처해있는 열악한 제도적, 경제적 현실을 가감 없이 기사화 했으며, 또한 우리가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3월부터 신설 무형문화재법이 시행되면 한국전통매사냥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응사님을 비롯해서 모든 이수 전수자분들이 힘을 모아 관계요로에 진언하고 매사냥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하루 종일 추운 날씨 속에 꼼꼼히 취재하여 잊지 않고 훌륭한 기사를 써주신 머니투데이 문화부 김유진 가자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