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냥 시연회가 백제문화제에서 한다고 해서 10월 3일날 보러갔었습니다.

매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무척 설레었습니다.

시연회 일정을 자세히 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냥하는 것만 볼 줄 알았는데,
퀴즈를 맞추면 매 부르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유네스코 등재된걸 연도만 외우고 있었는데 달까지 물어보셔서 당황했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지금은 확실하게 외웠습니다 11월 16일!)
생각치도 못하게 매부르기도 했습니다!! 매를 아주 가까이서 봐서 행복했습니다. 손 위에 계속 올려놓고 가까이서 보고싶었지만..
다른 분도 매 부르기를 해야했기 때문에 금방 헤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매가 생각보다 가볍더라구요. 새가 날기 위해 몸이 가볍다고 하던데 실감이 났습니다.
시연회도 보고 매 부르기도 직접 하고나니(먹이 들고 팔만 올렸지만..) 매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습니다. 집이 경기도 쪽이라 힘들지만 기회가 된다면 겨울에 대전에서 하는 매사냥도 보러가고싶네요.
매부르기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박용순 응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연회 준비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자세한 후기는 링크로 올립니다..